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6일 오후 1시에 방배2동 햇님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치매환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실종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서초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보호 및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모의훈련은 실종발견→신고→보호→경찰출동→가족인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치매전문 자원봉사자인 가상의 치매환자 2명이 햇님어린이공원 일대를 배회한다.
구에서는 가상의 치매환자 주변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주변 행인에게 훈련상황임을 알리고 치매안심센터 또는 인근 지구대로 신고하도록 유도한다.
그와 동시에, 주변 협약기관에서는 가상 치매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보호하면서 주민에게 신고기관을 안내하고, 신고를 받은 방배경찰서 실종팀, 남태령 지구대는 즉시 출동하여 가족에게 인계한다.
또, 인근 주민들에게 치매환자 발견시 행동요령을 안내 및 홍보할 예정이다. 신고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증정 및 사진촬영도 진행한다.
구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탐색 및 구조 활동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의훈련과 함께 치매예방 관련 기억다방(커피차) 캠페인 및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부스는 총 7개로 실종예방사업 안내·치매예방 및 치매상황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스는 오전 10시30분부터 운영 시작한다. 모든 부스 참여 후 스탬프를 완성한 주민에게는 경증 치매 어르신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기억다방(커피차) 음료도 제공한다.
한편, 모의훈련 장소인 방배2동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환경, 프로그램, 지역사회 협력 등이 특히 잘 마련된 모범사례 마을로 ‘2023년 복지부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종 발생 시 대응력을 높여 치매환자 안전이 보호받는 ‘서초안심울타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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