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캡쳐
현지시간 3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를 공습해 51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쳤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밝힌 내용이다.
외신들은 이날 공습이 2022년 2월 개전 이래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라고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정부는 피해 규모가 현재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쿠렐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가장 최근에 들은 사망자 수는 40명, 부상자 수는 100명이 넘지만 안타깝게도 그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며 서방 국가에 미사일과 방공망 지원,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무기 사용제한 해제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런 요구와 관련해 서방 국가들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영국·프랑스는 공격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독일은 여전히 유보적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 책임론을 거론하고 나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러 군사 협력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고,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직접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미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미 북한이 전쟁을 지원하는 것이 우크라이나에 미치는 영향을 보았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행동과 그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지원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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