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인천에서 출발해 타이완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긴급 회항하는 일이 있었다.
승객 12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일부는 과호흡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긴박했던 당시 기내 모습이 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에 고스란히 잡혔다. 승객들 위로 투명한 튜브 여러 줄이 아래로 내려와 있다. 산소마스크인데, 승객들이 실제로 착용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영상이 다소 흔들리는데, 기체가 마구 흔들리는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식사 도중에 갑작스레 산소마스크가 아래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영상을 올린 승객은 "기내식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체가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급격히 하강했다" 고 당시 현장을 설명했다.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장치에 이상이 생겨 당일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 125명 가운데 15명이 고막 통증과 과호흡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한항공은 승객들을 불편하게 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기체 결함과 회항 경위 등을 조사하는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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