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는 글로벌 정보 분석 기업이자 세계적 연구논문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한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리스트(Top 2% Scientists)’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자의 피인용도, h-index(연구 생산성 및 영향...

우리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2022년 마른김 한 속, 즉 김 백 장의 도매가격은 5천 원을 밑돌았다.
그러나 올해 들어 김 가격이 폭등해 1만 원이 넘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인데, 김 가격이 계속 올라 연말엔 만 8백 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원인 중 하나는 일본을 덮친 최악의 김 흉작이다.
가장 큰 문제는 수온 상승이다.
수온이 23도 이상 높아지면 김을 수확하기 어렵다.
수온이 낮아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수확 기간이 짧아진다.
김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황백화 현상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
검은색이라야 할 김이 누렇게 변했다.
황백화 현상은 김이 양분을 제대로 먹지 못해 생기는 영양실조 현상이다.
수온이 오르면 식물 플랑크톤이 빠르게 증식하는데, 이들이 바다의 질소 등 김의 영양분을 가로채기 때문이다.
수온이 상승하고 대기 중 수증기가 늘면서 폭풍우도 강해지고 있다.
강력한 폭풍우에 양식 시설이 파괴된 현장이다.
여기다 김을 뜯어먹는 물고기 피해도 커지고 있다.
감성돔이 김을 뜯어먹는 모습이다.
감성돔은 잡식성인데, 수온이 오르면 김을 더 많이 뜯어먹는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본의 김 수확량은 해마다 급감해 과거 100억 장이 넘던 마른김 생산량이 최근에는 절반인 50억 장을 밑돌고 있다.
물량 부족으로 일본의 김 가격이 폭등하자 수입을 늘렸다.
2021년 일본으로 수출한 김은 5천 톤이었는데 지난해는 약 7천 톤으로 40%나 급증했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김이 급증하고, 우리 김을 찾는 나라가 늘면서 김 가격이 폭등했다.
김 가격 폭등의 핵심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있다.
일본이 겪고 있는 기후변화 충격이 우리 밥상의 충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 김의 주산지 중 하나인 전남 신안군의 김 양식장에서는 올해 우리 바다와 김 양식장은 어민들에게 풍성한 수확을 안겨줬다.
그러나 우리 김에도 고비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지난 겨울은 사상 유례없는 겨울비와 폭설을 이겨내야 했다.
어민들은 일본을 덮친 재난이 남의 일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해는 잘 넘겼지만, 내년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지금 어민들은 가을에 뿌릴 김의 종자를 키우고 있다.
한 해 김 수확량을 좌우하는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건 수온이다.
고수온 현상이 지속되면 김 수확량이 급감한다.
남해안에서는 대개 11월부터 4월까지, 7번 정도 김을 수확한다.
그런데 수온이 높으면 김이 자라지 않아 수확 횟수가 6번 이하로 급감했다.
지난 55년간 우리 바다의 수온은 1.36도 상승해 전 세계 평균보다 2.5배나 가파른다.
환경 변화의 충격에 더 취약한 밀집식 김 양식 시설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기후변화로부터 우리 김을 지키기 위한 시간과의 경주가 시작됐다.
원광대학교병원 이영훈 교수, ‘2025 글로벌 최상위 2% 세계 과학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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