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빗물받이 위치 표시 설치로 배수 작업 빨라진다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6-11 09:55:56

기사수정
  • 강우 시 신속히 빗물받이 위치 확인해 배수 가능토록 눈에 잘 띄는 ‘위치 알림 표식’ 설치
  • 특수 금속 스티커 재질로 내구성 강화, 밝은 색감의 디자인과 큰 글씨로 시인성 확보
  • 이달 말까지 빗물받이 2만 2천여 개 전수 준설작업 마무리, 상시 특별순찰반 가동해 침수 우려 지역 관리

(사진=양천구,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 시공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배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도로변 빗물받이 1,300개소에 한눈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강우 시 발생하는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흘려보내는 구조물이다.

 

빗물받이가 낙엽, 쓰레기 등으로 막히면 배수 기능이 약해져 도시 침수로 인한 교통 정체, 악취 유발 등 사회 불편으로 이어진다.

 

신속한 배수를 위해서는 빗물받이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퇴적물이 빗물받이를 가려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배수 작업 시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양천구는 빗물받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인성과 내구성을 살린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설치 사업을 도입했다


설치 대상은 주요 도로 중 가로수(활엽수)가 식재돼 침수 위험이 높은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무단투기가 많은 상가 밀집지역,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총 1,300개소다.

 

표식은 총 6종으로 제작됐으며 특히 마모와 충격에 강한 특수 금속 스티커 재질로 구성돼 있어 내구성이 크게 향상됐고 또한 직사각형 형태로 크기를 확대하고, 어두운 보도블록과 대비될 수 있도록 밝은 색감의 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문구를 삽입해 기능성을 가미했다.

 

양천구는 이달 중 1차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미설치된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빗물받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에도 이번 위치 알림 표식을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양천구는 올여름 잦은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선제적으로 관내 빗물받이 22천여 개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전수 준설작업을 완료할 계획일 뿐만 아니라 과거 침수 이력이 있던 지역을 중심으로 20여 명으로 구성된 빗물받이 상시 특별순찰반을 가동해 주 2회 이상 정기 순찰 및 준설작업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빗물받이는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필수 시설인 만큼, 우천 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속한 배수 작업을 위한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식을 설치했다면서 이번 여름도 기록적인 강우량이 예보된 만큼 빈틈없는 수방대책을 추진해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