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경로당 운영업무 전국 최초 QR 코드 관리시스템로 바꾼다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4-05-20 09:58:47

기사수정
  • 스마트경로당 10곳 시범 도입, 수기 처리 관행 → 큐알 코드로 접속해 자산 및 예산 관리,혁신 · 편의성 증대

(▲사진=양천구, 경로당 운영진에게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 활용법을 설명중인 스마트경로당 동행 단원의 모습)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어르신 대표 복지시설인 경로당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내 스마트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천구 관내 156개 경로당의 운영을 맡고 있는 회장과 총무의 평균 연령은 80세다.

 

고령의 운영진들이 이용자 현황 등록, 자산·시설 관리, 예산 정산 등 대부분의 업무를 수기로 처리하고 있어 시간과 품이 많이 드는 등 비효율성이 큰 탓에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운영비의 경우 종이 출력물로 정산하고 있어 투명한 예산 행정구현을 위한 운영체계의 디지털화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양천구는 디지털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의 혜택을 누리고, 보다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고자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시스템의 핵심 기반인 모바일 큐알(QR) 코드는 어르신들이 복잡한 과정 없이 스마트폰 스캔 한 번으로 간편하게 운영체계에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로당 운영진들은 각 시설에 배정된 큐알(QR) 코드로 접속해 자산관리 물품 내구연한 관리 물품 유지보수 신청 예산(운영비 · 회비) 정산 문화 프로그램 조회 상황 모니터링 공지사항 관리 등의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시스템 도입 직후 근무시간에 맞춰 매번 전화로 경로당 물품 배급 및 유지 보수를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당장 해결됐다.

 

언제든 큐알(QR) 코드로 시스템에 접속해 클릭 한 번으로 물품 관련 신청이 가능해져 경로당 자산관리가 훨씬 편리해졌다.

 

뿐만 아니라 종이 영수증 증빙 대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만 등록하면 운영비 정산이 가능토록 처리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

 

또한, 경로당 · 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각종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시스템에 연계된 만족도 조사로 현장의 생생한 의견까지 수집할 수 있게 됐으며 경로당 내부 조명도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조도 제어가 가능해 관리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의 본격 도입에 앞서 양천구는 디지털 문명이 낯선 경로당 운영진을 위해 지난 3월 자동화 시스템 활용 사전 교육을 실시했으며, 서울시동행단일자리 및 보람일자리 참여자 17명을 현장에 배치해 원활한 적응을 돕고 있다.

 

양천구는 향후 시스템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나머지 경로당 146개소에도 확대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은 양천구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행정 효율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면서 특히, 이번 시스템은 단순히 행정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해지도록 돕고, 이를 통해 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