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특례시 관내 안심귀갓길 과연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까?
  • 이권철 경기남부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4-04-30 16:14:16
  • 수정 2024-04-30 16:38:02

기사수정
  • 관내 안심귀갓길에 CCTV가 없는 것으로 파악, 지자체와 경찰서와의 관리감독 소홀

수원특례시 관내 안심귀갓길, 과연 안심할 수 있는가?


(뉴스21통신 사회2부) 기자 이권철 = 수원특례시 관내에 안심귀갓길이 있다. 그러나 유명무실한 곳의 그늘이 있어 시민의 불안을 가져오고 있다. 수원시 망포동 먹자골목거리... 이 골목은 어두운 밤 거리에 시민이 안심하고 지나다닐 수 있게 안심귀갓길로 지정되어 있다, 그 거리에는 누구에게나 눈에 잘 띄게 전봇대와 길거리에 안심귀갓길이라는 팻말과 라이트가 쉽게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이 거리에는 사고 시 현장을 확인하거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CCTV가 없어 안심귀갓길이라는 이름을 유명무실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난 3월 20일 밤 주차되어있는 차량을 접촉하고 도주하는 사고가 있었다. 경기 수원 남부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사고접수를 하고 현장조사를 한 관계자는 CCTV가 없어서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해차량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수원 남부경찰서 집중순찰구역으로 되어있지만 관리담당소재를 묻자 관계자는 수원특례시청 소관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현 실태에서 만약 주차된 차량이 아닌 인명사고나 야심한 밤에 귀가하던 여성이 납치사건이 생긴다면 똑같이 범인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까?” 라는 질문에 관계자는 “그럴 수 있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밤거리에 화려한 조명들 사이로 많은 술집과 좁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지나다보면 좀 전의 화려한 불빛의 끄트머리에 가로등의 불빛이 점점 사라지는 어두컴컴한 빌라들이 있는 거리를 시민들의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수원특례시와 경기 남부경찰서의 이름이 적힌 안심귀갓길.


수원특례시와 경기 남부경찰서의 이름을 보고 믿고 시민들은 안심하고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거리를 아침부터 어두운 밤에도 지나다닌다. 하지만 사고 시 어떤 단서도 찾지 못한다면 과연 안심귀갓길의 지정한 이유가 무엇일까? 결코 눈가리고 아웅으로 시민의 눈을 속여서는 안될것이다.


안심귀갓길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수원시 관내 얼마나 많은 안심귀갓길이 형성되어있는 지, 또한 CCTV가 없어서 유사시 유명무실한 곳들이 어느정도인지의 빠른 시간안에 사태파악을 해서 정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6.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7.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