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유아시아방송코로나 감염병 사태로 북한이 취한 강력한 국경 봉쇄와 이동 통제로 생활고에 직면하자 북한에 거주하는 화교들은 2021년부터 대거 북한을 떠나 중국에 체류해 왔다. 최근 이 중 일부 화교들이 가족이 있는 북한으로 돌아갔는데 이번에는 북한에 남아있던 화교들의 중국 입국이 허용됐다.
한 소식통은 "이번에 중국으로 입국한 화교들은 코로나 감염병 사태 중에도 북한에 계속 남아있었던 사람들이다. 이들의 출국 이유는 대부분 친척 방문이다."라고 전했다.
코로나 감염병 사태로 국경이 모두 봉쇄된 이후 화교들의 출국과 입국은 신의주 세관과 원정 세관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번 경원 세관을 통한 인적 이동이 허용되면서 회령, 무산, 남양의 세관 개방도 기대한다.
소식통은 "오늘 오전 경원 세관을 통해 화교들이 중국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이 온 읍에 퍼졌다. 한적하던 경원 세관이 문을 연 것에 대해 주민들은 중국과의 물자 교류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 이전에 일부 화교들은 중국을 오가며 북한에 한국산, 중국산 중고 옷을 많이 들여다 팔았다. 유행에 따라 새 옷을 사 입을 수 없는 북한 주민들, 특히. 여성들에게는 싼 값에 팔리는 중고 옷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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