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유아시아방송우크라이나 전선 곳곳에서 북한제 무기가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북한이 수출한 최신형 전술 탄도 미사일, '화성-11나', 한국에서는 KN-23이라고 부르는 미사일 사용이 확인됐다.
화성-11나는 러시아 이스칸데르와 매우 유사한데, 우크라이나가 해당 미사일을 북한제라고 특정 한 이유는 기존에 격추된 이스칸데르 잔해와는 매우 다른 내부 구조, 부품들 때문이고 상당 수의 부품이 러시아에서 생산되지 않는 부품들이었다.
지난 1월 2일에 발사된 화성-11나는 하르키우 시내를 향해 발사됐는데, 목표물로 추정됐던 공장 건물 대신,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의 넓은 공터에 떨어졌다. 5일, 마찬가지로 하르키우 시내로 발사됐던 화성-11나는 시내가 아니라 시내에서 5km 이상 떨어진 교외 농촌의 비어있는 폐허 건물에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분석에 따르면 각 미사일에서는 200개 이상의 미국, 유럽산 상용 전자부품 들이 사용됐는데, 서방제 부품을 밀수해 가져다 쓰고서도 그 정도 정밀도밖에 못 낸다는 것은 북한의 미사일 유도 기술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화성-11나형이 우크라이나에서 이처럼 형편없는 명중률을 보인 이유는 두 가지로 추정된다. 하나는 미사일 자세제어 계통의 문제, 다른 하나는 우크라이나의 교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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