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유아시아방송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2일 '세계정보∙조기경보 북한 국가보고서'를 공개했으며, 지난해 11월 밀가루와 보리 파종이 완료됐고, 재배는 6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계산했다.
북한의 겨울과 봄 작물은 전체 연간 생산량의 10%에 불과하지만 여름의 가뭄 기간 동안 주요한 식량원이 된다며, 겨울 파종 작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북한은 지난해 '알곡'을 경제 분야에서 반드시 달성해야 할 12개 고지 중 첫번째로 꼽을 만큼 식량 증산에 힘을 다했다.
그러나, 식량농업기구가 추정한 북한의 연간 필요량인 576만 톤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며, 북한 농업 전문가인 제리 넬슨 미주리대 명예교수는 올해 북한의 곡물 생산량 증대에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이어, 북한이 작년 생산량을 늘릴 수 있었던 이유는 좋은 기후 덕분이었고, 저조한 기계 보급률, 낮은 비료 가용성, 연료 부족이라는 주요 한계점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식량농업기구는 지난해 11월 북한을 17년 연속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꼽았으며, 당시 기구는 북한 내 대다수 인구가 적은 수준의 식량 섭취로 고통 받고 있고 다양한 식품군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들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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