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합동 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오늘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자세한 제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리 군은 주변국들와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발사체의 제원을 분석중이다.
북한은 어젯밤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12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틀 연속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합참은 어젯밤 10시 40분쯤 평양 일대에서 쏜 거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 한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약 570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합참은 분석했다.
합참은 경계 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국, 일본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조했다.
북한 국방성은 어제 미사일 발사 30분 뒤 한미 제2차 핵협의그룹, NCG 회의 내용을 맹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대변인 담화를 내고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담화에서는 미국 핵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의 부산 입항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미국의 의도는 명백하다"며 "보다 공세적인 대응 방식을 해야 할 절박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위협했다.
실제 이번 탄도 미사일의 비행 거리는 미주리함이 있는 부산과 평양 순안 공항의 직선거리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어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12주기였다.
탄도미사일 발사로 국방력을 과시해 주민 결속을 꾀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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