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젬센터(GEM Center)에서 양국 정부간 공동으로 ‘2023 한-베 메가어스 엑스포’를 개최한 자리에서 전라북도 스타트업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시장 진출속도를 높였다.
▲ 2023 베트남엑스포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작년 대비 3배 이상의 성과인 800만불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 104건 2,800만불 규모의 체결 성과를 거뒀다.
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대학교 등 도내 창업지원 기관들과 베트남 호치민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가 공동으로 추진한 ‘메가어스 엑스포(이하 엑스포)’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바이어, 투자사, 협력사 등 잠재적 파트너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양국 협력 특별 프로젝트이다.
올해 엑스포는 지역의 20개 창업지원기관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128개*의 지역 스타트업이 대거 참가했고, 현지의 기관, 바이어, 투자자 등 4천여 명이 엑스포를 찾는 등 폭발적인 인기와 현지 언론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유명 해커, 백만 팔로워 이상의 유튜버 등 베트남 유명 인플루언서의 강연과 라이브쇼 등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홍보박람회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참가기업의 홍보부스와 상담뿐만 아니라 베트남 사업활동을 도와 줄 파트너를 연계시켜주고, 이외에도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경제 전문가들의 사업설명회, 베트남 기업과 한국 기업의 연계방안 강연, 정책 교류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전북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도내 뷰티 전문기업인 메디앤리서치(전주)와 코스프린(전주)이 각각 200만불, 100만불의 수출계약,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군산)가 약10만불 콘텐츠 수출계약 등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메가어스 엑스포뿐만 아니라 한-베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인 '유니브 스타'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추진됐다.
‘유니브-스타’는 양국 대학생 약 100개팀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예선 심사를 거쳐 엑스포 첫날 최종 결선을 통해 각국 5개팀 10개팀을 선정해 최대 1억동의 상금과 양국 기관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행사 이전에는 전북도와 전북중기청은 호치민 과학기술부와 실무협의를 갖고 스타트업간 교류를 원활히 협력할 수 있도록 행사를 공식화하고, 정부 간 우호관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외 스타트업 유치 협력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산하 호치민 IT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도내 IT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베트남 기업의 도내 유치 등을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콘텐츠 수출 계약을 성사한 로컬아이(군산) 박형철 이사장은, "작년 메가어스 엑스포에서 만난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1년만에 정식계약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진출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강조했다.
윤세영 전북도 창업지원과장은 “역동적 시장인 호치민시의 에너지가 도내 스타트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며, “지속적인 실무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뿐 아니라 베트남 유망 스타트업의 도내 유치 등 양국 지방 정부 간 윈윈할수 있도록 우호관계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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