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립자 연안구조 작업군산 신시도휴양림 인근 갯벌에서 꽃게를 잡던 관광객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12분께 신시도휴양림 인근 바위에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신고를 받은 해경은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고립자 2명의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갯바위의 수심이 낮아 전동 서프보드를 이용해 이들을 안전하게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전날(3일) 밤 10시경 군산 신시도휴양림에 있는 갯벌에서 꽃게를 잡으려다 물이 차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해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선 지난 2일 오후 4시 28분께에는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관광객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기도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썰물에 갯바위나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물때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해양에서 레저 활동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밀물시간 등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바다에서 밀물에 고립되거나 안개 등으로 방향을 상실하는 경우를 대비해 휴대폰 방수팩을 준비하고 해로드나 바다네비 앱을 설치하는 등 언제든 구조요청을 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군산해경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해양에서 레저 활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물때 확인과 안전장구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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