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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장마후 채소 씨 없는 수박수확기 생육관리철저해야
  • 김문기
  • 등록 2023-07-31 1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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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광망을 씌우거나 2중 비닐로 상부만 덮어 식물체와 과실의 온도를 낮춰줘야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장마후 채소 씨 없는 수박수확기 생육관리철저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올 여름 긴 장마로 인한 일조량 감소로 씨 없는 수박의 품질 저하와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재배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7월 25일 기준 정읍지역의 강수량은 673㎜로 평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강우일수는 20일로 5일을 제외하고 비가 내려 일조량이 매우 부족한 상태다.

 

씨 없는 수박은 고온 적응성이 강해 여름에 재배하기 적합한 품종인데, 긴 장마로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상부가 연약해지고 뿌리 활력이 낮아진 상태에서 갑자기 강한 햇빛과 고온에 노출되면 잎의 수분 증산량이 증가해 급성 시들음증, 피수박(육질악변과), 일소과(과실 햇볕 데임) 등의 생리장해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시들음증상이 심해지면 수일 내 수박이 말라 죽을 수 있으므로 햇빛이 강한 날에는 시설 내 환기를 원활히 한 상태에서 하우스에 차광망을 씌우거나 2중 비닐로 상부만 덮어 식물체와 과실의 온도를 낮춰줘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지상부 생육이 약하다고 판단되면 황산고토, 요소 등 엽면시비를 통해 엽육을 두껍게 하고 적절한 수분공급으로 토양온도를 낮춰주면서 생육을 천천히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요즘과 같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탄저병, 덩굴마름병, 역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등록약제를 예방 위주로 살포해줘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장마와 폭염으로 재배여건이 좋지 않지만 시설 환기 및 차광, 엽면시비 등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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