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걱정 마세요" 광고 한 달에 10억원
  • 김민수
  • 등록 2023-07-17 09:31:51
  • 수정 2023-07-17 09:32:25

기사수정


▲ 사진=정부 정책 홍보 유튜브



정부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취지의 유튜브 광고를 시작했다.


한 달 광고비로 10억 원에 육박하는 세금이 들어가는데, 과연 우리 정부가 이렇게 하는 게 적절한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정책 홍보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영상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과정을 그래픽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전문가들이 나와 오염수의 안전성을 강조한다.


두 영상은 유튜브 무료 이용자들에게 광고로 노출되는데, 각각 백 만 조회 수를 넘겼다.정부가 다음 달 7일까지 두 영상을 유튜브에 광고하는 비용으로 책정한 예산은 8억 원이다.


페이스북 광고 예산 1억 원에 부대 비용까지 더하면, 모두 9억 8천만 원의 세금이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무분별하게 괴담들이 퍼지고 있어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정책 광고를 추진해서 피해를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수산업계 피해가 클 것을 우려해 광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적절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유튜브에 광고 비용을 지불하여 앞, 뒤, 중간광고 등에 노출시켰습니다. 일본 정부가 만들어도 화날 판에 우리 정부가 내 세금으로 오염수 방출 홍보를 해주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 밖에도 우리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해수 방사능 측정 강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 등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관련 예산은 대략 3천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6.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7.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