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평구, 올 여름 폭염 재해 예방‘총력’
  • 박철희 기자
  • 등록 2023-07-06 08:44:29

기사수정


▲ 폭염대응 종합대책으로 구민 안전 최선(사진=부평구)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열대야 기간 취약계층에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제공하고, 무더위 쉼터와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등 생활체감형 정책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구는 오는 930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3대 추진과제, 2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8년 간(2015~2022) 부평지역 여름철(6~8) 평균 최고기온은 36.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평균 폭염일수는 20, 평균 열대야 일수는 18.6일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구는 폭염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한편 폭염 저감 대책을 위해 폭염상황 관리체계 구축 및 구민소통(3개 사업)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12개 사업) 폭염저감시설 확충 및 관리(6개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취약계층을 열대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폭염특보 및 열대야 예보 시 권역별 야간 안심숙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022년 인천 지자체 가운데 가장 처음 실시한 권역별 야간 안심숙소는 부평의 대표 취약계층 폭염 대응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구는 토요코인 부평·이코노미호텔·호텔세븐스텝·RG호텔·리치모텔·수모텔 등 6개 숙박시설을 열대야 안심숙소로 지정, 일 최대 30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숙박료는 구가 전액 지원하며, 세대당 최대 3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 22곳을 비롯한 122개소를 권역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며, 관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안심폰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방문건강관리에도 나서기로 했다.

취약계층 15000세대를 대상으로 여름철 에너지바우처(냉방비 지원)를 지원하고, 133세대에 에너지효율개선(에어컨 무료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관내 폭염피해 저감 시설 확충에도 나서 구민 건강 및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우선 15천만원을 들여 활용도가 높고 주민 수요가 많은 장소 35개소를 선정, 고정형 그늘막·스마트 그늘막·쉘터·냉온열의자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부터 지역 곳곳에서 물놀이장, 바닥분수, 계류시설도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백운공원·후정공원·나비어린이공원 등 3, 바닥분수는 분수공원·마장공원·시냇물공원 등 3, 계류시설은 장수산계곡이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 살수차 운행을 확대·운영하고, 도시 숲인 십정녹지에는 쿨링포그를 운영해 주민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폭염 상황관리를 통해 위기단계별로 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신속한 정보제공 및 행동요령 홍보를 통한 구민 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기온이 점차 상승하면서 열대야 등 폭염 재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 부평도 마찬가지라며 부평구는 폭염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 구민들께서 여름철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