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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소부장 기업 ‘브라이튼’ 비바테크 2023 참가 성료
  • 박영숙
  • 등록 2023-07-04 1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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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비바테크 2023 K-스타트업관에서 브라이튼의 우인명 본부장이 참관객에게 레이저 광학엔진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초소형 레이저 광학엔진 솔루션의 선두 주자 스타트업 브라이튼코퍼레이션(대표 유재황, 이하 브라이튼)은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비바테크) 2023’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레이저 광학엔진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비바테크는 2016년부터 시작한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로, 올해 1만1400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15만명의 방문객과 40만명의 온라인 참관객을 기록했다. 브라이튼은 2023 소부장 스타트업 100 사업 선정 기업으로, 접근성이 가장 좋은 메인 홀 중심부에 마련된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브라이튼 유재황 대표는 “전 세계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IR 피칭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VIVA TECH 공동의장 등이 참여한 부스 방문 설명회를 통해 해외 유명 투자사·관계사들에 자사의 우수한 초소형 레이저 광학 기술을 소개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 기간 약 1만유로의 레이저 광학엔진 샘플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 220만유로의 투자 유치·계약 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가시적 성과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브라이튼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 이하 서울센터)의 담당 주선영 매니저는 “VIVA TECH 2023은 서울센터가 육성한 소부장 기업의 기술을 소개해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였을 뿐 아니라, 많은 참관객이 유료 입장해 관심 있는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을 보며 유럽에서 스타트업 열기가 뜨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프랑스는 마크롱 대통령이 매년 VIVA TECH를 방문하면서 스타트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로, 유럽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를 운영하면서 HEC 인큐베이터 등 창업가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스타트업 육성 정책의 성과를 VIVA TECH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 자립도 제고와 대·중견기업의 수요 소재·부품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0개사를 육성해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역량에 따른 해외 진출 지원, 수요 기업 매칭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센터는 2020년부터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해 2023년까지 주관 기관으로서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오며 해외 진출, 투자, 수요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며 국내 대표 테크 스타트업 지원 기관으로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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