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 방제훈련산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어제(28일) 군산시 비응항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2023년 해상방제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산해경 주관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HD현대오일뱅크 군산물류센터, 글로벌에너지 등 관내 유류 취급 업체 및 지역어민으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대 등 선박 12척, 150여명이 참여했다.
해경은 실제 경질중유(B-A, 벙커A)를 적재하고 군산항을 오가는 202톤급 유조선을 동원하고 화물선과의 충돌로 인해 유조선에서 경질중유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전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양경찰청 기동방제과의 연구과제였던 ‘긴급구난의사결정 지원기술’과 연계해 사고선박의 안정성, 복원성 등 정보사항을 훈련에 반영하는 한편, 민간부문의 오염물질 배출 방지조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훈련을 진행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경은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참여하고 있는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이 훈련에 참가해 방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해양오염방제 관련 민간부문의 참여를 한층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방제훈련은 국민적 관심도를 향상시키고자 민간부문의 참여를 확대해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역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방제훈련을 적극 발굴해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깨끗한 군산해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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