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다회용컵으로 주문하면 혜택’ 서구, 커피전문점 10곳서 서비스 시작
  • 윤만형
  • 등록 2023-06-27 12:41:57

기사수정


▲ ‘다회용컵으로 주문하면 혜택’ 서구, 커피전문점 10곳서 서비스 시작


◼ 서구청 인근 커피전문점 10곳에서 서비스 개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청사 인근 커피전문점 10곳에서 다회용컵을 선택·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22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가 자원순환 사업으로 중점 추진 중인 ‘공유용기 서비스’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해부터 배달음식점, 장례식장 등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가 다량 사용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다회용컵 서비스 신규 도입을 위해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 참여 가맹점 모집,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다회용컵 주문 제작 및 보급 등 제반 준비를 마쳤으며, 다회용컵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리플컵’이라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국 최초 ‘無 보증금’ 다회용컵 대여 시스템 도입


서구는 ‘서구형 다회용컵’ 사업에서 전국 최초로 보증금이 없는 대여 및 반납 시스템을 적용했다. 그간 영화관, 야구장 및 축제현장 등 제한된 공간에서 무보증금 다회용컵을 대여한 사례가 있었으나, 일반 커피전문점을 대상은 서구가 처음이다.


서구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다회용컵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도입된 보증금은 사용자는 번거롭고 매장에서는 보증금 결제금액이 매출액으로 합산돼 거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서구는 무보증금 시스템을 과감히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 혜택과 편의성, 위생안심까지 일석삼조


다회용컵 사용을 위해서 사용자는 우선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리플컵)을 설치해야 한다. 최초 설치 시 사용 가능한 2,000원의 포인트가 자동 지급되며, 애플리케이션 내 e-스탬프 시스템을 갖춰 다회용컵 7회 사용 시 2,500원의 포인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공동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생활실천분야)’와 연계하여 다회용컵 사용 1회당 300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사용자의 월별 다회용컵 사용실적 데이터를 한국환경공단으로 전송해 다음 달에 공단에서 일괄 정산 지급하는 방식으로 앱 업데이트를 통해 7월 중 적용할 예정이다.


컵 대여와 반납할 때는 대중교통 결제수단 등으로 널리 통용되는 NFC 태그 방식을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앱 실행 후 스마트폰을 가맹점 또는 수거함에 부착된 NFC카드에 접촉만 하면 간편하게 대여 및 반납 기록이 저장된다. 또한 반납 시 음료를 구입한 매장이 아니어도 가까운 가맹점 어느 곳에서라도 반납할 수 있다.


한편 반납된 다회용컵은 서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유용기 세척센터’에서 세척, 건조 및 소독 작업을 거쳐 가맹점에 순환 보급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기존 다회용컵 사업의 불편을 보완하는 실효성이 있는 대책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위해 이번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공유용기 서비스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