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허가를 받아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재)전북문화재연구원(단장 최완규)이 2023년 3월부터 6월까지 백제왕도 핵심유적인 익산 미륵산성 유적정비를 위한 성내 평탄지를 발굴조사 한 결과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토루와 수차례 개축된 석축 저수조를 확인하였다.
▲ 미륵산성 발굴조사(석축 저수조 전경)이에 따라 발굴조사단에서는 6월 22일 오후 2시 조사성과와 출토유물을 시민과 공유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익산 미륵산성은 익산 미륵사지 문화재구역 내 소재한 백제왕도 핵심유적으로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산124-1번지의 미륵산 정상부에서 발굴하였다.
익산 미륵산성은 미륵사지의 배후에 있는 미륵산(해발 430.2m) 정상부와 동쪽 사면을 감싼 포곡식 산성으로 북쪽으로 낭산산성과 남동쪽의 선인봉산성과 당치산성, 동쪽으로 용화산성과 학현산성, 천호산성으로 연결되고 있어 멀리 논산, 부여, 완주, 전주, 김제 일원의 조망이 가능한 요충지라 할 수 있다.
▲ 미륵산성 발굴조사(조사지역 원경)익산 미륵산성은 포곡식산성으로 산정상부에서 계곡을 포함하고 내려온 능선부에 성벽을 축조한 산성을 말한다.
미륵산성에 대한 발굴조사는 1990년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들 발굴조사를 통해 미륵산성의 문지(동문지, 남문지)와 옹성, 치성을 포함하여 건물지와 집수정 등이 조사되었는데 그 시기는 통일신라시대 이후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조사과정에서 백제시대 토기편이 다수 출토되었으나 이와 관련된 유구는 확인되지 않았다.
삼국(백제)시대와 관련된 유적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발굴조사 지역은 미륵산성 정상부(장군봉) 아래 평탄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존 지표조사에서 백제시대 지명인‘金馬渚城(금마저성)’명문기와가 수습된 곳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토루는 반원형으로 확인된 둘레는 77.3m 정도이며, 토루 너비는 9.8m, 잔존높이 3.1m이다. 성토방법은 성질이 다른 흙을 사용하여 교차로 쌓고 중간에 토류석을 시설하였으며 필요에 따라 방향을 달리하여 경사성토를 한 모습, 성토층에서 목탄(숯), 목주(나무기둥)가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당시 토루를 견고히 하기 위한 축조기술력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석축 저수조는 현재까지 최소 4차례에 걸쳐 수개축이 이루어진 후 최종적으로 원형의 석축우물이 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
1차는 원형으로 추정되며 직경 750㎝ 정도 규모로 높이는 58㎝, 4단 정도가 잔존하며, 2차는 말각방형으로 남북길이는 350㎝, 높이는 63㎝로 4단 정도 남아있고, 3차는 남북방향으로 긴 장방형으로 남북길이 780㎝, 동서길이 645㎝ 규모로, 높이 146㎝, 7단 정도의 석축이 잔존하며, 4차는 방형으로 동서너비 560㎝로 1단만 남아있다.
석축 저수조의 내부에서는 삼국시대 토기편과 통일신라시대 이후의 대호편, 선문계/격자문계 평기와편 등이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토루는 기존 조사(전영래, 2003,『전북고대산성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삼국시대 테머리식 산성으로 추정되는 지역으로서 추후 지형분석과 지속적인 학술조사를 통해 그 실체를 밝혀야 할 것이며, 아울러 석축저수조의 정확한 축조시기와 성격, 토루와의 상관관계를 명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익산 미륵산성의 진정성 있는 정비와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조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역사적 정체성을 확보하고, 유적의 보존․관리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울주군,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활동 합동점검
울산 울주군과 청소년선도지도회 울주군지부가 개학기를 맞아 지난 26일 온산 덕신소공원 인근 유해업소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점검은 개학기 학교 주변과 청소년 생활권 일대의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울..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춘해보건대학교, 지역사회 보건·복지 협력 강화 업무협약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순걸, 원경연)와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가 27일 울주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지역사회 보건·복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복지 수요에 발맞춰 대학의 전문 인적 자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탄탄한 현장 네트워크를 연계해 실질적인 보건·복지 .
울주병원, 개원 앞두고 채용 열기 고조… 지역 의료계 관심 집중
울산 울주군 군립 의료기관 ‘울주병원’이 올해 상반기 개원을 앞두고 채용 지원이 잇따르면서 지역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울주군과 울주병원 수탁기관 의료법인 온그룹의료재단에 따르면 최근 간호사와 원무과 등 인력 모집 결과, 정원보다 최대 3배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간호부.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저연차 공무원 청렴소통 담론회’ 개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7일(금)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저연차 공무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오후 강서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열린 ‘저연차 공무원 청렴소통 담론회’에서 8급 이하 직원 60여 명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담론회는 조직문화와 청렴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국제선 환승객 위한 환대 행사 진행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박재희)는 지난 3월 26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7일간 대구공항 국제선 환승터미널에서 환승객을 위한 환대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환승객들에게 대표 관광명소와 대구 10미 등 대구만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함으로써, 단순 경유 여객이 대구에 머물며 관광을 즐기..
강서구, ‘갑질안심변호사’ 제도 시행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조직 내 갑질 근절과 직원 보호 강화를 위해 ‘갑질안심변호사’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강서구는 이를 위해 27일(금) 구청장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구청 법률고문변호사인 신준선 변호사를 위촉했다. ‘갑질안심변호사’는 직원이 갑질 피해를 입었을 때, 변호사 명의로 대리신고를 할 수 있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