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10개 민간기업과 협력해 건강한 도시숲 만든다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3-05-18 10:03:29

기사수정
  • (사)생명의숲 통해 민간기업 10곳 후원받아 리노베이션 중인 오목공원에 나무 13,326여 주 식재
  • 양천구는 예산 투입 없이 구민 위한 녹색공간 제공, 기업은 사회적 책임 경영 실천 가능
  • 하반기 신규 개장할 온수공원에도 민간자원 연계해 5억여 원 상당의 도시숲 조성 예정

(▲사진=지난 13, 양천구 오목공원 시민참여형 도시숲 조성에 참여한 후원사 임직원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건강한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기업 10곳으로부터 4억여 원을 후원받아 목동 오목공원에 교관목 13,326, 초화류 36,710본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0일까지 후원사 중 8곳이 직접 참여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참여형 도시숲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참여형 도시숲은 민간기업 기부 기반의 자원 조달로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에 기여하는 숲을 시민이 직접 조성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구는 구민을 위한 녹색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상생 효과가 매우 큰 사업이다.

 

추진에 앞서 양천구는 지난 2()생명의 숲과 기업후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오목공원은 리노베이션 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오래된 공원에 민간자원을 연계한 숲 조성은 양천구만의 특화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오목공원은 하부식생이 전무해 강우 시 토사유출로 인한 경관 훼손 등의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이번 시민참여형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교관목 13,326여주, 초화류 36,710여본 식재되면 한층 더 풍성한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20일까지 진행될 시민참여형 도시숲나무심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기업은 총 8곳으로, 지난 13일에는 SGI서울보증과 AIA생명 임직원, 가족 100여 명이 산딸나무, 팥배나무 아교목 10주와 회양목 300여 주를 식재하며 첫 삽을 떴다.

 

이어 대한항공 등 후원사 6곳의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개회나무, 산단풍 등 4개종 30주와 낙상홍 200주를 추가로 심어 오목공원 도시숲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천구는 10월까지 오목공원에 남은 관목과, 초화류를 추가 식재하고, 하반기 중 새로 개장할 온수공원에도 민간기업과 연계해 5억여 원 상당의 녹지공간을 신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양천구는 2021~2022년에도 ()생명의 숲 및 민간기업 25곳과 협력해 안양천에 10,520주의 나무를 심어 총 6,576규모의 정원을 조성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간자원 연계에 힘써주신 ()생명의 숲과 참여해주신 후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한 도시숲 생태계를 조성해 구민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녹색도시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민원 핑계로 절차 무시… 제천시, 도로 수목까지 ‘무단 제거’ 논란” 충북 제천시 도로부지 내 수목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제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기관 간 엇갈린 해명과 함께 ‘무단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제천시 중앙로1가 225번지 일대 도로부지로, 해당 용지에는 기존에 벚나무 등 수목이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뿌리째 제거되고 톱밥과 잔재만 남은 상태다.현장에는 ...
  6.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7.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