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MODIFI, 싱가포르로 사업 범위 확대
  • 조기환
  • 등록 2023-05-02 09:50:56

기사수정


▲ 사진=MODIFI가 싱가포르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유럽의 선도적 핀테크 기업으로 국경 간 결제 솔루션과 전 세계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동성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MODIFI가 싱가포르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 확장은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추진하는 MODIFI 전략의 일환이다.


MODIFI의 최고사업책임자 Matthias Hendrichs는 근무지를 독일에서 싱가포르로 옮겨 신규 사무소를 이끌며 회사의 역내 성장을 총괄하게 된다. Hendrichs는 아시아 지역에서 16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최근까지 MODIFI의 글로벌 확장 가속화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MODIFI CEO인 Nelson Holzner는 “싱가포르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개소는 글로벌 사업 범위 확대를 위한 당사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싱가포르 사무소를 통해 아시아 지역 고객사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최고의 국경 간 결제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주요 해상 운송로의 교차 지점에 위치한 전략적 입지조건으로 인해 유럽, 아시아, 중동을 오가는 선박들에겐 중요한 기항지가 됐다. 또한 항공 수송망이 잘 구축돼 있으며, 국제선 주요 허브 역할을 하는 창이공항이 위치해 있어 기업들이 상품을 운송하고 이들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효율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싱가포르는 최근 홍콩을 제치고 세계 3위 금융 중심지로 선정됐다.


아시아 지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는 MODFI는 이 지역 서비스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싱가포르에서의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당사가 구축한 혁신적인 플랫폼은 수출 기업들에 국가 간 거래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MODIFI를 통해 수출 기업들은 대금을 즉각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바이어는 대금 결제 기일을 최대 18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MODIFI의 솔루션은 이미 전 세계 1500곳이 넘는 기업들이 사업을 성장시키고 신규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Hendrichs는 “역동적인 싱가포르 핀테크 생태계의 일원이 됨으로써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아시아권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이들 기업의 사업이 더욱 번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우리 회사의 목표”고 밝혔다.


MODIFI의 신규 사무소는 싱가포르 금융 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앞으로 당사의 아시아 지역 사업본부 역할을 맡게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