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日교과서 독도 대신 '다케시마', '강제동원' 삭제
  • 장은숙
  • 등록 2023-03-28 09:34:37

기사수정


▲ 사진=MBC NEWS 영상 캡처



일본 정부가 역사 왜곡 주장을 담은 교과서를 오늘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강제동원'에서 '강제'라는 말을 지우고,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쓴 지도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일본 전범기업이 빠진 강제동원 배상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결단"이라며, "일본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 발표 사흘만에 일본 외무상이 "강제동원 표현이 적절치 않다"고 한 데 이어, 이번엔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강제'라는 단어가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3·4·5·6 학년용 사회 교과서로, '조선인과 중국인을 강제로 끌고 왔다'는 표현을 '참여했다' 또는 '합류했다'로 바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다. 심지어 자발적으로 '지원했다'고 쓴 교과서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로 끌고 간 게 아니라 모집이었다고 주장해 일본 정부가 책임을 벗어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독도에 대한 왜곡은 더 확대된다.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이 모든 교과서에 실리고,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지도가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부터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출판사 3곳이 쓴 초등학교 교과서에 대한 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중대한 변화가 있다면 당연히 문제 제기를 할 것"이라며 "전례에 비춰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과서 발표에 맞춰 주한 일본대사를 초치, 즉 불러 항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이 지난 10년간 반복하고 있는 입장"이라며 "일희일비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감점 없다”는 후보들, “공개 못 한다”는 도당…군산시장 경선, 유권자는 무엇을 믿어야 하나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이 정책 경쟁보다 ‘심사 결과를 둘러싼 해석 충돌’로 흔들리고 있다. 후보들은 “감점 대상이 아니다”거나 “답변하기 어렵다”는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전북도당은 “후보별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다.  취재 결과,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후보의 감점 여부를...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