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페이오니아, 2023년 프리랜서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
  • 박영숙
  • 등록 2023-03-27 15:24:18

기사수정
  • 전 세계 프리랜서의 46%, 기업의 프리랜서 수요 높아져
  • 응답자의 68%, ‘올해 프리랜서 시장 수요 계속 증가할 것’ 전망
  • 프로그래밍, 마케팅, 웹·그래픽 디자인 순으로 수요 증가


▲ 사진=기업의 프리랜서 서비스 수요 변화



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가 발간한 ‘2023년 프리랜서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기업의 프리랜서 수요가 높아졌다’고 답한 프리랜서가 4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상승과 경제 한파에 고용 시장은 경색됐지만 최근 몇 년간 원격근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프리랜서 활용을 높이고 프리랜서를 조직에 통합하는 등 프리랜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응답자의 68%가 ‘2023년에도 프리랜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고, 절반 이상(56%)이 자신들의 업무에 대해 ‘2023년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글로벌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의 최신 보고서에도 전체 기업의 78%가 프리랜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2022년에는 경기 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프리랜서들의 비즈니스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 기간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새로운 고객 확보’를 꼽았다. 또한 경제 침체기 프리랜서들의 대응 방식으로 응답자의 55%는 업무량을 늘렸고, 41%는 단가를 인상했으며, 32%는 고객 기반을 새로운 국가로 확장했다. 업무의 양과 질을 높이는 동시에 비즈니스 영역을 해외로 넓히는 것도 새로운 타개책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최근 페이오니아 코리아가 국내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프리랜서들의 해외 진출 의향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수주는 70%가 업워크, 파이버(Fiverr)와 같은 전문 글로벌 프리랜서 플랫폼을 활용했으며 업종별로는 프로그래밍(43%), 마케팅(32%), 웹·그래픽 디자인(30%) 순으로 수요가 늘었다.


페이오니아 코리아 이우용 대표는 “페이오니아는 5년 동안 프리랜서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프리랜서 인구가 계속 확대되고 다양화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진행했던 프리랜서 설문에서도 국내 프리랜서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해외 시장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 세계 프리랜서를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페이오니아는 원스톱 글로벌 금융 솔루션을 통해 프리랜서와 중견 중소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오니아는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쉽고 빠르게 대금을 수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은행들과 연계해 국내 계좌로 해외 대금을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며 국가별로 환전 혜택 VAT 납부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이커머스, IT, 번역, 마케팅, 이러닝(e-Learning),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플랫폼과 협업하며 전 세계 프리랜서 및 기업들을 돕고 있다.


한편, 페이오니아는 매년 전 세계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프리랜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해 프리랜서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는 전 세계 122개국 프리랜서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2023 프리랜서 인사이트 리포트는 페이오니아 공식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