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민국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이 방일 둘째날인 오늘(17일) 일본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이 정상회담을 갖게 된 것 자체가 양국 관계 정상화와 발전에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일본 도쿄에서 한일의원연맹과 한일친선협회중앙회 등 한일 친선 단체 정계 인사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아소 다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전직 총리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요청으로, 입헌민주당 지도부와도 면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를 열어가자고니까, 우리(입헌민주당)도 환영의 뜻을 표시하고 싶어 그런 차원에서 면담에 응해 달라고 요청해 기꺼이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경제단체인 우리 전경련과 일본 게이단렌이 주최하는 ‘한일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에도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만났다.
대통령실은 한일 경제인 행사에 우리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09년 6월 이후 14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측에서는 삼성, SK, LG, 현대 등 주요 4대 기업 총수가 배석했고 일본에서는 스미토모, 미쓰이, 히타치, 마루베니, 미쓰비시 상사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만, 미쓰비시 중공업 등 강제동원 배상 피고 기업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일 양국이 공급망과 기후변화, 첨단 과학기술, 경제 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 대응해 나가자”며, “특히 디지털 전환과 반도체, 배터리 등 미래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어제 발표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언급하면서, “미래 세대의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양국 관계가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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