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북한이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에게 “오직 (김정은) 총비서 동지만을 따르는 충성의 꽃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 ‘조선 녀성(여성)들의 충성과 애국 전통을 끝없이 빛내 나가자’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여성들이) 영도자와 사상도 뜻도 숨결도 같이하는 혁명전사가 되여야 한다”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 정책 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녀성들이 우리 식의 생활양식과 도덕 기풍, 민족의 고유한 미풍량속(미풍양속)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며, “시부모들을 잘 모시고 남편과 자식들이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자식을 많이 낳아 훌륭히 키워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도 했다.
북한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을 국가 휴일인 ‘국제 부녀절’로 지정하고 성대하게 기념한다.
그러나 북한의 선전과 달리 국제사회에선 북한 여성 인권상황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지난 1월 외교부와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공동으로 연 회의에서, 북한 여성과 여아들에 대한 만연한 차별과 성폭력, 탈북 여성의 인신매매 위험 등이 심각하다며 국제사회 압박과 설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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