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뇌혈관 건강지킴이 건강교실 [사진=순천시][뉴스21통신 유재광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도심 속 정원과 함께 조성된 웰니스 공간을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매력적인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06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해양정원의 순천만습지에서 내륙정원의 국가정원을 통해 동천을 따라 도심정원으로 웰니스 공간이 확장되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싱길, 자전거 도로, 운동시설 등 건강 인프라가 한층 더 두터워 지고 있다.
특히, 2023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를 유치하여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에서 건강도시 회원 101개 지방자치단체 500여 명이 참여하여 1박 2일간의 여정으로 건강도시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어싱길, 경관농업, 가든스테이 등 현장 탐방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 도심 속 친환경적 건강인프라를 기반으로 보건소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운동처방사, 간호사 등 다양한 전문인력이 하나가 되어 시민들의 생태적 건강 접근성을 확보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걷기, 치유의 기능을 더하여 문화로 만들어 간다
시에서는 코로나 시기 시민 걷기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통해 매일 1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여 1만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걷기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찾고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걷기문화의 수요를 반영하여 맨발걷기, 웰니스 노르딕 워킹까지 확대 운영한다. 웰니스 노르딕 워킹은 크로스 컨트리 선수들이 눈이 없는 여름시즌 훈련방법으로 노르딕 폴을 활용하여 걷기를 하는 운동이다.
시는 8주 교육과정으로 시민 25명 수강생을 모집하여 지난달 8일부터 용당 동천 수변공원에서 전문강사의 지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은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다.
순천은 노르딕 워킹코스로 남파랑길 61코스(와온해변~순천만습지~화포해변)가 해풍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 노르딕워킹 동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다.
맨발걷기는 자연 그대로의 땅을 밟으며 하는 걷기운동으로 대지와의 접지(어싱)를 통해 몸의 활성산소를 배출시켜준다.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순천 어싱로드를 3개 권역(순천만습지,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8개코스 12km를 조성하고 있다.
순천 어싱길을 활용하여 4주 교육과정으로 시민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지난달 13일부터 전문강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걷기명상, 장생보법 걷기 등 배우며 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른 걷기문화 형성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1일 만보걷기, 맨발걷기, 노르딕워킹, 대중교통 이용 걷기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활력이 넘치는 건강도시로 시동을 걸고 있다.
▶ 건강수명, 2018년 71.8세에서 2050년 82.8세로 높인다
건강수명은 건강하게 살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으로서의 수명이다. 질병이나 사고 등 건강위험 요인 없이 건강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기간으로 2018년 순천시민은 71.8세(2018년 대한민국 70.4세)로 전국 33위로 나타났다.
시는 순천시민 건강수명을 2050년까지 82.8세까지 높인다는 도시지표를 정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매년 순천시민 1000여 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설문은 지역의 건강행태, 질병관리, 건강문제, 보건사업 요구도 등 19개 영역 138개 문항을 조사하고 그 결과는 다음년도 시민 건강증진 정책 수립 시 반영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라 보건사업 우선 순위를 정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예산과 인력을 적극 투입하여 시민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건의료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순천시의 풍부한 건강 인프라와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 보건, 의료수요 조사를 통해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30 건강도시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시민 건강수명을 늘려 나갈 수 있는 맞춤형 시민건강관리 시책 도입 등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 만성질환 등 사망원인별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먼저 고혈압, 당뇨, 국가 5대암, 치매, 정신질환, 심뇌혈관질환 등 질병별 예방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민간의료기관, 의사회, 자조모임, 건강관련 전문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10대 사망원인을 중심으로 시민 건강관리 사업에 198억원을 투입한다.
고혈압, 당뇨관리의 경우 발병 초기부터 집에서 가까운 관내 동네의원 29개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운동교육 등 원스톱 포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전달체계를 간소화 하였다.
시에서는 직장, 아파트, 마을 등 생활터를 중심으로 고혈압, 당뇨 등 건강측정, 상담, 교육을 해드리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가 5대암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으로 조기 발견, 치료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시에서는 암 조기검진율 향상을 위해 검진대상자 통보, 검진의료기관 안내, 개인별 유선 연락 독려 등 직접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2021년 순천지역 암검진 수검률은 51.36%로 전국 45.37%, 전남 46.38%보다 높다.
특히, 오․벽지 마을 주민의 의료 접근성 불편해소를 위해 행복24시, 구강보건이동 진료차량 2대를 갖추고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전문인력과 이미용, 장수사진 등 자원봉사자가 함께 매월 2회 이상 농어촌 마을을 찾아가는 통합보건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력강화를 위해 1:1 작업치료 서비스, 재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동이 불편한 분들은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재활, 물리치료 서비스 혜택를 확대할 계획이다.
▶ 건강지표, 체계적인 관리로 시민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나간다
순천시민 건강 주요지표로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비만, 의료이용, 사고 및 낙상, 예방접종 등 12개 영역 29개 건강지표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년 동안 13개 분야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건강 주요지표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았다. 특히, 현재 흡연율은 2012년 19.9%에서 14.7%로 감소시켰으며 금연시도율은 22.5%에서 47.5%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월간 음주율은 51.7%에서 49.8%로, 스트레스인지율은 23.0%에서 22.1%로 감소하고 걷기 실천율은 41.5%에서 47.4%로 향상되었으며 점심식사후 칫솔질 실천율은 66.2%에서 73%까지 개선된 반면 우울감 경험율은 2.9%에서 3.5%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앞으로 마을 운동시설, 걷기코스, 자전거길, 어싱길, 노르딕 워킹코스, 치유숲, 치유정원, 의료시설 등 생활터 중심의 건강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관려부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발전적인 시민 건강정책 수립과 체계적인 건강 관리로 시민들의 건강지표를 큰 폭으로 개선하고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순천에서 정착하고 생활하면서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건강수명을 최대한 늘려 주는 역할을 하는 게 생태수도 일류순천의 도시 목표”라며 “대한민국에서 표준이 되는 사람 중심의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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