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야, 설 연휴 후 '난방비 폭탄' 놓고 설전
  • 김민수
  • 등록 2023-01-25 10:10:23

기사수정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설 연휴를 보낸 여야가 전한 이번 명절의 공통된 화두는 바로 '경제'였다. 하지만 해법은 각각 달랐는데 특히 강추위 속에 크게 오른 난방비 고지서를 놓고 입씨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설 밥상의 최대 화제 중 하나가 이른바 '난방비 폭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스 요금이 4차례나 인상되면서 난방비가 두 배 이상 오른 가정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이게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오를텐데, 정부가 대책이 없어 더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 예비비 편성, 30조 원 수준의 추경 등을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이어서 간담회를 연 국민의힘은 난방비를 정쟁화한다며 반박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때 가스값이 두세 배 올랐는데 요금은 13%만 올려서 현 정부가 부담을 떠안게 됐다고 했다. '탈원전' 정책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난방비 폭등은 전 세계적 문제라며 취약 계층을 위한 대책은 마련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추경 요구에 대해서는 '정략적 발상'이라며 일축했다.


이어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란 외무부가 내놓은 입장을 놓고도 여야는 설전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의 최대 위협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비판을 이어가자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파병 장병 격려 발언을 외교 문제로 비화시키려는 매국적 행태"라고 맞받았다.


이어 민주당은 이란엔 약 2천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했고 하루 60척의 배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데 대통령의 잘못된 발언 탓에 중동과의 교역에 비상이 걸렸다며, 남탓만 하지 말고 대오각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6.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7.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