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호영 원내대표 페이스북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26일)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과 관련해 "8년 전 이러한 침범이 있었음에도 왜 그때부터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는지 철저히 검열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방은 단 한 순간의 실수나 한 틈의 빈틈도 있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 같은 전략적 도발을 거듭하다가 이번엔 기습적으로 전술적 도발을 시도했다"면서 "특히 (무인기가) 경기도 일대 민가 지역까지 내려왔다는 데 국민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응 과정에서 전투기 추락은 둘째치고 적의 무인기가 서울 중심까지 아무 제지 없이 날아온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철저히 당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국방위를 중심으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서 두 번 다시 우리 영공이 침탈당하거나 국민이 불안해하는 일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방침을 두고 "전장연은 더 이상 시민들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며 "명분 없는 투쟁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앞서 전장연은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그동안 요구해 온 장애인 권리 예산 증액분의 0.8%만 반영됐다며 다음 달 2∼3일 삼각지역을 중심으로 '출근길 시위'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주 원내대표는 "(관련 예산이) 무려 106억 원이나 반영됐다. 전장연이 무리한 액수를 요구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는다면서 다시 무고한 시민들의 출근길을 막겠다는 건 그야말로 트집 잡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약자성이 모든 불법 행동, 과잉행동을 정당화해주진 않는다"며 "오죽하면 법원마저 열차 5분 지연 시 서울교통공사에 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겠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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