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친윤 공부모임 '국민공감' 출범
  • 김만석
  • 등록 2022-12-07 12:40:14

기사수정


▲ 사진=이철규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국회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7일 출범했다.


'국민공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 기념 첫 모임을 가졌다. 전체 국회의원 115명 중 65명이 가입하면서 당내 최대 규모의 공부모임으로 떠올랐다.


특히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국회의원이 총괄 간사,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이 공보 간사를 맡는 등 강원권 국회의원들이 모임의 주축이 되면서 향후 어떻게 이끌어갈 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철규 총괄 간사는 인사말을 통해 "3월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았고, 5월10일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으나 국회에 거대 의석을 갖고 있는 야당의 과도한 견제로 아직도 정권교체가 됐다는 실감과 만족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지 못하고 있다"며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은 최선을 다했지만 새정부를 뒷받침하기에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부족함이 컸고,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할 당이 엇박자를 놓기 일쑤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당내도 안정이 돼가고 있다. 우리 당이 새정부의 입법·예산·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토론과 대안 마련을 위한 공부모임은 필수모임으로 여겨진다"고 출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파 모임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선을 그으면서 순수한 공부모임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난 6월 처음 공부모임 필요성을 인식하고 추진하려 할 때 논란이 있어서 지연됐었다"며 "국민공감 공부모임은 당의 싱크탱크는 물론이고 여의도에 새로운 기풍을 불러일으키는 공부모임으로 첫 발걸음을 시작한다. 오로지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여소야대 벽이 높기 때문에 21대 국회를 마무리할 때까지 다음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다수가 될때까지 이 형국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지혜를 모으는 모임"이라며 "이번 공부모임으로 국민과의 공감도 확실하게 이뤄지고, 2024년 총선에서 제1당이 되는 것을 목표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부모임에는 강원도 국회의원 중 이철규 총괄간사, 유상범 공보간사 외에도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박정하(원주갑), 강원 연고의 노용호(비례) 의원이 참여한다. '윤핵관(윤대통령 핵심관계자)' 권성동 의원은 모임 회원으로 참여하지는 않지만 이날 첫 모임에 참석하면서 공부모임 발족에 뜻을 함께 했다. 권 의원과 함께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안철수 의원도 이날 첫 모임에 참석했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103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정치가 철학에 묻는다-자유민주주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편 당초 장제원 의원 주도 아래 지난 6월 '민들레'(민심 들어볼래)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려 했던 이 모임은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출범이 미뤄졌다. 이후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친야 성향 매체가 같은 이름을 사용하면서 이름을 바꿔 출범하게 됐다.


이하 12.7 국민공감 참석 국회의원 명단(가나다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6.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7.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