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월 소비자물가 5%↑…한 달 만에 상승폭 감소
  • 박영숙
  • 등록 2022-12-02 09:48:37

기사수정


▲ 사진=photoAC



지난달(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 올라 한달 만에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2020=100)으로 1년 전보다 5% 상승했습니다. 전월보다 0.7%p가 하락한 건데,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계속 상승해 지난 6월에는 6%대에 접어들었지만 8월부터는 5%대로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가 10월에는 상승폭이 다소 올랐다.


전기·가스 요금과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 서비스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이 1년 전보다 6.1% 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공업제품이 5.9% 올랐는데, 특히 가공식품이 9.4% 올랐다.


경유(19.6%), 등유(48.9%)는 올랐지만 휘발유는 6.8%가 떨어지는 등 기름값 오름폭도 둔화돼 석유류는 5.6% 올랐고, 농산물이 2% 하락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은 0.3% 오르는 등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전기·가스 요금 등은 23.1% 올랐습니다. 요금 인상 영향이 반영되면서 도시가스(36.2%), 전기료(18.6%), 지역난방비(34.0%)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비스 물가는 4.1%가 올랐습니다. 특히 생선회 9%, 구내식당 식당비 5.5% 등 외식이 8.6% 오르면서 개인 서비스가 6.2% 올랐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들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상승폭이 줄어 1년 전보다 5.5% 올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4.8%를 기록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그리고 전기·가스·수도 가격이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라며 "다만 채소 등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의 오름세가 많이 둔화하며 상승 폭은 전월에 비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6.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7. '건조특보' 강원 양양군 서면서 산불…인근 주민 긴급 대피령 [뉴스21 통신=추현욱 ]22일 강원 양양군 서면 서림리에서 난 산불이 번지면서 지자체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안내했다.양양군은 이날 오후 7시 35분께 서림리와 갈천, 송천 등 화재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보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불길이 바람을 타고 조침령 5부 능선 인근까지 번지고 있어, 산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