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T, 도심 교통 게임 체인저 ‘UAM’ 선보인다
  • 조기환
  • 등록 2022-07-11 16:17:52
  • 수정 2022-07-11 16:18:19

기사수정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꿀 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교통)는 전기로 구동하는 eVTOL (전기수직이착륙 항공기) 기반의 교통 체계 전반을 의미하며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한다.


SKT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최신 전기차 라인업과 친환경 기술이 각축전을 벌이는 모터쇼에서 UAM 사업 목표를 소개할 예정이다.


SKT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UAM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SKT의 사업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대형 로봇팔 시뮬레이터 위에 올라 마치 UAM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400㎡ 규모의 전시관 뒷벽을 가득 채운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하늘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UAM 항공기가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vertiport)에서 탑승객을 맞는 AR 이미지로 전환된다.


또한 SKT가 참여하는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국내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 역량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드론·UAM 분야 선도 기업과 기관들이 기술 활용 사례와 향후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로, 전시·정책 포럼·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SKT는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열리는 ‘UAM Team KOREA 전략포럼’에서 UAM 사업 계획도 발표한다. 해당 포럼은 UAM 기업들의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기업들이 건의 사항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SKT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UAM 운항, 관제, 인프라, 기체,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강점을 알리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