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수산식품' 美 아마존, 태국 쇼피에 이어 호주 아마존 진출
  • 윤만형
  • 등록 2022-05-30 14:13:09

기사수정


▲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Amazon)과 협력하여 호주에도 한국 수산식품관인 ‘K-씨푸드관’을 30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K-씨푸드관’은 중국, 미국,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다섯 개 국가에 총 여섯 개가 개설됐다.


해양수산부는 K-씨푸드관을 통해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 타오바오(Taobao)를 시작으로 미국 에이치프레시(H-Fresh), 태국과 싱가포르 쇼피(Shopee), 8월에는 미국 아마존(amazon)에 K-씨푸드관을 개설했다.


또한, 현지 유명인(인플루언서)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 판매와 함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수산물 소비가 많은 기간에 맞춰 할인행사, 배송비 지원, 사은품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판촉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호주 아마존에서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Fulfillment Service)‘를 제공한다. 제품 보관부터 포장과 배송, 재고 관리, 교환 및 환불 서비스까지 호주 아마존이 담당해 우리 수출기업은 해외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기획, 출시와 마케팅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한편 올해 6월에는 K-브랜드 상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쇼피(Shopee)에도 K-씨푸드관을 추가로 개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총 6개 국가에 7개의 K-씨푸드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온라인 K-씨푸드관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우리 중소 수출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국 수산식품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K-씨푸드관을 확대하는 등 비대면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