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한우 조사료 생산 확대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사료용 옥수수 2기작 시험 재배 등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국제적 공급망 병목현상 여파로 인해 국제 곡물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이후 한우 사육두수가 현재 355만 두까지 증가하여 한우 가격 하락이 예상되면서 소값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한우농가 경영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도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횡성한우 중심의 경축순환농업을 활성화하고 한우 농가 자급 조사료 생산확대 등으로 농가 경영비 경감을 위해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올해 한우 농가를 선발하여 사전교육 및 옥수수 종자공급 등 축산분뇨 퇴액비 활용 사료용 옥수수 2기작 시험 재배(20농가, 20ha)사업을 추진하며, 연차적으로 관내 옥수수 종자 채종포 구축 및 관내 한우·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참가를 유도하여 사료용 옥수수 2기작 재배면적을 300~600ha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료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옥수수는 타 조사료에 비해 영양소 함량이 풍부하여 사료가치가 높고 생산량이 많아 축산농가에서 선호도가 높다. 사료용 옥수수를 1년에 2차례 파종 및 재배, 수확할 수 있는 기술과 생산 여건을 갖추면, 자급 조사료 생산량을 연간 1.7배까지 늘릴 수 있어 향후 한우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립식량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상지대학교 성하균 교수팀 및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지역에 맞는 사료작물 품종개발과 사료작물 발굴 및 현장 맞춤형 작부체계(작물의 종류별 재배순서) 실증시험 등 과제연구 및 기술 개발, 현장 적용 실증시험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종완 소장은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가소득 개선을 위해 축산 신기술 보급과 자급 조사료 생산 확대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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