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노원구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으로 당초 목표액의 112%인 총 31억 4천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구는 작년 11월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갖고 이달 14일까지 3개월 간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목표했던 28억보다 많은 31억 4065만 원(성금 10억 8623만 원, 성품 20억 3348만 원)을 모아 역대 최고액으로 모금을 마감했다.
올해는 총 1,799건의 기부가 접수됐다. 기부자들은 각계각층의 주민, 단체, 기업 등으로 각자 처한 상황은 저마다 달랐지만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과 성품을 보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기부에 나선 기업과 소상공인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 행동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종교단체들의 기부가 올해도 이어졌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개인 기부 소식도 곳곳에서 전해졌다. 상계1동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 A 씨는 한산한 점심시간 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만 남기고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월에는 월계2동에 거주하는 수급자 B 씨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장애연금 중 일부를 저축해 마련한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많은 구민들이 연령과 형편에 관계없이 온정의 손길을 보태 모금 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기부받은 성금과 성품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경제적 곤란으로 주거 및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 질병이 있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학비가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 등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주민에게 지원된다.
구는 앞으로도 나눔의 정신과 기부문화가 지역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금에 참여한 모든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하고,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2년 모금 운동에 참여한 이래 매년 꾸준히 모금액을 증액했으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모금사업 우수 자치구로 선정될 정도로 적극 참여해왔다.
2021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는 27억 2천만 원을 모았으며 18억 5천만 원에 해당하는 성품은 복지시설, 취약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즉시 배부했다. 성금 8억 7천만 원은 현재까지 총 769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긴급구호비로 사용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해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뜻과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꼭 필요한 곳에 성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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