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에서 우도농악 설장구 보유자인 김동언 선생의 풍물인생 60년을 기념하는 풍물대축제 무대가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와 전남문화예술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김동언 풍물인생 60년 100인 설장구 풍물대축제’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추성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는 (사)우도농악담양보존회에서 주관해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우도 농악과 설장구를 집대성하며, 대중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큰 특징은 담양군이 전라남도 향토문화 예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남원농악과 한천농악, 고창농악, 죽동농악, 그리고 담양풍장소리, 담양광광술래가 함께 연대 교류해 호남권을 대표하는『풍물 대축제』의 장을 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100인 설장구 무대’는 너른 광장을 100대의 장구가락과 화려한 춤사위로 가득 채우고 싶었던 김동언 선생 일생의 소원이기도 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김동언 선생은 1942년 담양 봉산면 와우리에서 태어나 1960년 창극단 활동을 시작으로 각종 경영대회에서 수상하며, 1996년 전남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유자로 지정돼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현재는 (사)우도농악담양보존회장, 광주시립박물관 자문위원, 담양문화원 이사 등을 맡으며 우도농악과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농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리 전통 문화로 아끼고 보존해야 하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며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자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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