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2년도 수소전문기업 30개 발굴 ․ 육성
  • 윤만형
  • 등록 2022-01-18 12:26:15

기사수정
  • 수소 생태계 기반구축을 위해‘22년도 51억원 지원(전년 대비 56% 증가)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따라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32.5억원) 예산 보다 56% 증가한 51억원을 수소산업 진흥기반 구축*에 투자한다.


    * 수소전문기업, 국제협력, 통계조사, 시스템구축, 수경위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 


우선 금년에도 최소 30개사 이상의 수소전문기업*을 추가 발굴하여 ‘25년 목표인 100개사 지정을 조기달성하고, ’40년까지 총 1,000개의 수소전문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21.2월부터 시행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법‘)」에 도입된 제도로, 기업의 수소사업 매출액 비중이나 연구개발 투자금액 비중이 법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법 시행령 제2조)


금년에는 수소전문기업의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등에 19억원을 지원하며, ‘21년에 첫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애로로 제기한 사항도 개선할 예정이다.

  - 시제품 제작, 인증획득 등 일부 분야별 사업비 한도를 상향하여 현실화하고, 1년 이상 장기간 소요되는 해외인증의 획득기간을 고려해 다년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다수의 수소전문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누적 지원한도(누적하여 기업당 4.5억원)도 명확히 했다.


    * 한도상향 항목 : 시제품제작(1→1.5억원), 기술도입 등(0.5→1억원), 인증획득(1→1.5억원)

   ** 사업수행기간 :  (기존) 1년 이내 → (개선) 1년 이상 (필요시 다년도 지원)


  - 그 외에 수소전문기업이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관련 소재․부품 등을 국산화하는 등 국내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용 R&D(10억원)도 신규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의 잠재력 있는 수소 유관기업을 수소기업 및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수소 성장사다리 사업도 처음으로 도입됐다.


  - 동 사업은 각 지자체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소 유관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육성계획을 제시하면, 평가를 통해 중앙정부 사업비와 지방비를 매칭하여 선정된 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금년에는 3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최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기업별로 정부지원 최대 한도는 7천만원이며, 지자체도 사업비 의무 매칭필요


한편, ‘22년 2월에는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www.H2HUB.or.kr)’을  개통할 예정으로, 포털을 통해 매년 통계조사로 수집된 수소 산업의 현황 자료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 통계, 기술 동향 등의 정보가 체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민·관·산·학·연 합동 ’수소홍보협의회‘를 발족(’22.2. 예정)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입식 홍보가 아닌 국민 눈높이 맞는 다양한 홍보나 교육 활동을 통해 일반국민의 수소에 대한 수용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주도로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를 발족하여 해외 청정수소의 원활한 도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자간 협력 활동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실무위원회 산하에 ‘수소경제 정책자문 전문위원회’를 구성, 분야별* 자문기능을 강화하여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 ➊산업, ➋생산, ➌저장·운송, ➍모빌리티, ➎발전, ➏지역, ➐국민참여·안전 등 7개 분과


산업부는 1월 26일(수) 14시에 수소기업, 시․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22년 수소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원사업 관련 내용은 사업의 전담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홈페이지(www.h2korea.or.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 수소전문기업 지원, 예비 수소기업 지원, 수전해공급인프라구축, 중대규모 수소생산기지구축, 수소출하센터구축 사업 등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