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다시는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어야 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의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열린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에서 디지털과 문화콘텐츠, 마케팅과 바이오산업 분야 등에서 저마다의 꿈을 키워나갈 것이다"며 "공익대학이 가진 전문성 있는 교육 자원과 연계해 재능있는 장애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모두는 똑같은 기회를 가져야 하고, 누구나 다름없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며 "장애 학생들도 질 좋은 교육을 통해 자신을 개발하고, 자신의 진로와 직업에 도움이 되는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도 낮은 수준에 있는 장애인의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이 대폭 제고되어야 한다"면서 "국립대 부설 특수학교는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써 매우 의미가 크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장애 학생들도) 다양한 적성과 흥미, 꿈과 요구에 맞는 직업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질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이 전국 곳곳에 더 많이 설립되어야 한다. 정부도 장애 학생들의 생애주기별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직업교육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마을이 키우면 아이가 다시 마을을 성장시킬 것"이라며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을 반기지 않는 분들이 적지않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보다 너른 마음으로 우리의 아이라고 여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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