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민간체육시설 지도자와 체육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결연해 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구체육회와 함께 지난 9월부터 동작구 신대방2동에 위치한 용인대 파워 유도관에서 저소득가구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유도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업은 주5회 실시되며 2개반을 편성해 오후 4시 30분과 오후 7시, 청소년들의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시작된다.
수혜 대상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일반 수강생과 같은 시간대에 수업을 하고 있다.
이들 지도자들은 모두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재능기부자들이다.
재능기부자들은 학생들에게 유도 지도뿐만아니라 인성 및 진로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바르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결연에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재능기부자의 기부 의사 전달에 따라 구는 체육시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중 유도 종목 배우기를 희망하는 학생을 선별해 관장 면담을 통해 5명에게 유도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열의를 갖고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재능기부 문화 확산이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다.
유도 수업에 참여한 김모 군(15·중2)은 “유도학과 진학이 목표였는데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구체적인 방향설정도 해줘 꿈을 한 발 다가선 기분”이라면서 “앞으로 노력하여 꿈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박경심 생활체육과장은 “청소년의 체육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재능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재능 보유자와 행정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청소년의 체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관내 체육시설중 재능기부 희망시설을 파악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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