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뱅크 26주적금, 1000만좌 돌파 … 3년 연속 연 3백만좌 개설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1-12-19 23:43:46

기사수정
  • 12월 중 새로운 파트너사와의 적금 출시 예정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의 대표 상품인 '26주적금'이 출시 3 5개월만에 만에 누적 개설 계좌수가 1,000만 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가 2018 6월 출시한 26주적금은 6개월 만에 100만 계좌가 신규 개설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했다출시된 지 3년이 넘게 지났지만 꾸준히 연 300만좌 가량 신규 개설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11월까지 약 298만 좌가 새로 개설되면서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누적 개설 계좌 수 1032만좌를 기록했다.

 

26주적금은 고객이 부담 없이 적금 만기에 도전하고만기 성공을 통해 성취감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간을 최소로 줄이고 납입 금액도 소액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이전까지 한 달에 한 번 납입하고 방치하는 상품으로 여겨졌던 적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여기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스탬프처럼 찍히는 귀여운 디자인도 더했다.

 

적금에 소셜(Social)과 흥미(Fun) 요소 등을 반영해 고객의 효용을 높임으로써, 26주 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정도로 26주적금은 카카오뱅크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적금이라는 '도전 과정자체에 방점을 찍음으로써소확행성취감도전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 세대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26주적금의 연령대별 계좌개설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지난 11월말 기준으로 20대 이하가 38.4%, 30대가 32.3%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외부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통한 '파트너적금'을 선보였다.

 

생활 속 금융혜택 확대를 목표로 일정 적금 회차 납입을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의 쿠폰캐시백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이를 통해 고객이 저축을 하면서 동시에 소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해 이마트를 시작으로 마켓 컬리해피포인트와 함께 한정판 파트너적금을 출시했으며각각 56만좌, 24만좌, 40만좌가 개설됐다. 2주간 1 1계좌만 가입 가능한 한정판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큰 흥행을 거두며 카카오뱅크는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파트너적금'을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26주적금의 최대 금리는 연 2.20%, 26주간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기본금리 연 1.70% 0.5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5.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실상은 '유령 계원'놀이터? (강원 고성 =서민철 기자)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된 강원도 고성군 '반암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어촌계의 불투명한 운영과 행정 당국의 관리 감독 부실로 인해 좌초 위기에 처했다. 특히 어촌계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계원 중 상당수가 실제 거주하지 않는 '위장 전입자'라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고성군과 거진읍은 형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