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민의힘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 인사인 캐슬린 스티븐스 전(前)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가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9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서로가 상대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애정을 가지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한미관계는 여러 가지 위협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관계를 잘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스티븐스 전 대사를 만나 "대사께서는 외교관 신분뿐이 아니고 젊어서부터 한국 국민, 문화, 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셨다"고 감사를 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윤 후보는 한국 이름이 심은경인 스티븐스 전 대사를 한국 이름인 '심 대사님'이라고 칭하며 "어떤 차를 좋아하시냐", "요새도 자전거를 열심히 타시냐"고 묻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대했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고 하는데, 제가 대사직을 수행한 지 20년이 지났다"고 회고하며 "한국과 미국 서로간에 공유된 가치와 도전에 대해서 이해하는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한국에 어떤 도전이 있는지 알아보게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전세계의 도전들이 함께 하는데도 관계가 넓고 긍정적으로 심화되고 있다"며 "어떤 도전이 오더라도 양국 관계는 계속해서 강화해나가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날 스티븐스 전 대사에게 "한국에 평화봉사단으로 몇 년 계셨나"라고 인사를 건넨 뒤 "한국 음식은 칼국수와 순두부를 좋아하신다고 (들었다)"라고 친근감을 드러냈다. 회동에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출신 박진 의원과 스티븐스 전 대사가 현직일 때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 서일준 후보비서실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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