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6월 24일 개장식을 시장으로 문을 연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3주째인 14일 유료 방문객 수 2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묵호항, 묵호등대, 논골담길 등 묵호 권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의 집터만 남고 풀이 무성하던 유휴부지를 활용해 해발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와 체험시설 2종 등을 조성한 관광지다.
시는 신규 관광지 효과와 코로나19로 관광 선호도가 도심에서 개방된 자연, 야외 공간으로 옮겨감에 따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받으며 단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째비골에서는 높이 솟은 스카이밸리 전망대에서 끝없이 펼쳐진 동해의 드넓은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전망대에서 내려와 하늘색과 파란색이 입혀져 마치 물이 흘러내려 가는 듯한 시원한 느낌의 도째비길을 따라 해안으로 걸어가면 도깨비 방망이 모양의 바다 위로 뻗어나간 길이 85m,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도 만나볼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면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사이클, 원통 슬라이드 안으로 미끄러져 27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슬라이드까지 2종의 체험시설을 즐기면 된다.
스카이사이클을 타고 페달을 밟아 나아가면 그 높이와 발아래 풍경에 아찔함이 느껴지고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가면 속도감에 자연히 소리를 지르게 된다.
체험시설들을 직접 타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이 타는 모습과 즐거운 환호성을 듣는 그것만으로도 하나의 힐링이 되는, 남녀노소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가족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낮이 지나고 밤이 찾아오면 묵호등대에서 뻗어나가는 바닷길을 안내하는 등대 불빛과 함께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생동감 있는 경관조명이 도째비골과 해안을 비춘다.
낮과는 다른 경관을 보여줘, 여유를 두고 동해시의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고 저녁에 다시 찾는다면 도째비골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추억에 모두 담을 수 있다.
시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한 묵호지역에 체험시설이 더해져 즐길 거리까지 여행 3박자를 두루 갖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일원의 묵호 권역 관광지가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에 성공해 향후 관광객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특색을 반영한 공간조성으로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하는 관광단지인‘무릉별유천지’와 아름다운 해안을 연결하는‘한섬감성바닷길’도 개장 예정으로, 향후 5대 권역별 관광지도가 완성되면 동해시가 새로운 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증가할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가 되기 위해 관광 서비스 향상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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