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아이들이 숲과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불암산 유아숲 체험장’을 재정비해 개장한다고 밝혔다.
중계동 산95-4번지 불암산 힐링타운 내 위치한 유아숲 체험장은 총 사업비 7억 7000만원을 들여 올해 2월부터 시설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을 추가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기존 시설들을 재배치하고 그늘 쉼터도 확충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불암산 힐링타운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바닥 포장도 개선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기존 숲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다양한 신체 활동이 가능한 자연친화적 체험공간으로 새 단장 했다.
3,500㎡ 규모의 체험장에는 그물 오르기, 원통 슬라이드, 통나무 터널 통과하기 등의 놀이기구를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브라키오사우루스 모양의 조합놀이대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한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시원함을 더해 줄 실개천도 조성했다. 아이들의 신체활동 후 적절한 휴식을 위해 트리하우스, 통나무 벤치, 멀티 파라솔 등의 휴게 공간도 여유 있게 배치했다.
기존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타잔놀이, 모래놀이터, 미끄럼틀, 세줄 타기 등의 놀이기구는 시설물을 재정비해 운영한다.
유아숲 체험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평일 10시부터 15시까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숲지도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숲의 생태를 알려주고 체험을 돕는다. 주말과 공휴일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한편 구는 불암산을 포함해 총 4곳의 유아숲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 수락산 유아숲체험장(상계동 산155-1 수락산동막골, 13,000㎡) ▲ 영축산 유아숲체험장(월계동 산131 영축산근린공원, 2,000㎡) ▲ 태릉 유아숲체험원(공릉동 산223-1, 1,500㎡)이다.
이들 체험장에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총 181개 기관에서 5414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숲속에서 땀 흘리며 뛰어노는 것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최고의 교육이자 힐링”이라며 “유아숲체험장의 개장을 통해 불암산 힐링타운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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