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호영, "사람만 바꾸는 문정부...민심 저항에 직면"
  • 조정희
  • 등록 2021-04-13 15:42:58

기사수정
  • 4.7 보궐선거 민심 "국정방향 바꾸라는 요구"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번 4.7 재보궐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의 국정 방향을 완전히 바꾸라는 요구였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13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정 기조전환은 하지 않은 채 사람만 바꿔서 이전의 정책 그대로 밀고 나가려고 한다면 더 커다란 민심의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권한대행은 사람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정방향 바꾸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백신확보가 코로나 종결에 가장 중요한 게임체인저라고 여러차례 강조했으나 정부가 백신 확보에 소홀히 할 때도 예산도 마련해주면서 백신확보하라고 요구해왔다" 며 "그러나 지금 정부는 백신에 관해서 제대로 된 대책도 없이 그저 믿고 기다리라는 입장"이라고 비꼬았다.


주 권한대행은 또 "아마 믿고 기다리다가 의외의 백신을 확보하면 그것도 다 계획에 있었던 것처럼 하고 넘어가려는 그런 꼼수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대통령은 여전히 늦은 백신 접종부터 사과해야 할 마당에 겨우 2.3%에 불과한  K방역에 자화자찬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정부당국이 밍기적거린 탓에 국민들의 선택권마저 박탈된 마당에 국민을 또다시 실험대상으로 몰려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아무리 급해도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백신은 보급해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도5호선 강제동 도로포장 보수공사 ‘부실 논란’…특허공법·재활용 아스콘 사용 여부도 도마 위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합류로 와 국도 5호선 강제동 구간에서 최근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가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포장 직후임에도 도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심해 “새 도로라고 보기 어렵다”는 민원이 잇따르면서, 공정관리 및 특허공법 적용 과정에 대한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
  2.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1보] 이재명 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첫 회담
  3. [속보]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메르츠 獨총리 "한반도·北 상황에 관심…한국의 대중국 인식 궁금"
  4. 파주시, 내년 설 명절 전후 1인당 10만원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예산안, 시의회 통과하는 대로 [뉴스21 통신=추현욱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25일 국내 유력 매체에 따르면 최근 파주시는 파주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여기에 기본생활안정지원금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총 사업비는 531억원 규모다. 지원금은 지역 화폐인 파주페이로 .
  5. “도심 속 힐링 명소 태화강국가정원, 겨울 문턱에 감성 더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초겨울 햇살 속에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이 황금빛 억새와 고즈넉한 수변 풍경을 드러내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십리대숲을 따라 흐르는 강바람, 부드러운 정원길, 그리고 무장애 탐방로까지 갖춘 국가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태화강국가정원은 2020년...
  6. “존엄하게, 동등하게”…울산 자원봉사 현장에 인권의 기준 세우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손덕화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11월 21일 오후 울산광역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엄하게 동등하게-인권으로 물드는 자원봉사 현장’을 주제로, 인권교육센터 ‘들’의 전문강사들이 참여해 자원봉.
  7.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뉴스21 통신=홍판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