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中, 춘절 앞두고 코로나 재확산 위기
  • 김유정
  • 등록 2021-01-23 09:47:03

기사수정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던 중국이 최대 명절 춘절을 앞두고 코로나 재확산 위기에 봉착했다.


22일 상하이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상하이(上海)에서는 전날 6명의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보고됐다. 중국 경제중심지인 상하이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확인된 것은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2개월 만이다. 


상하이 당국은 전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후 친척·동료 등 3명이 추가된 것이다. 당국은 첫 확진자 3명이 나온 뒤 밀접접촉자 71명 등 1만4천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보고된 3명 가운데 2명은 상하이 내 병원 지원부서 직원들이고, 나머지 1명은 확진자 중 한 명의 여자친구였다.


상하이 당국은 황푸(黃浦)구 주거구역 한 곳을 중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을 자택 대신 호텔에서 14일간 격리하도록 했으며, 확진자가 근무하는 병원 2곳은 외래진료를 중단했다.


상하이 병원 곳곳에서는 전체 직원 대상 검사가 실시됐다.


또 확진자 3명이 한 호텔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호텔도 중위험 지역으로 추가했다.


수도 베이징(北京)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르는 다싱(大興)구에서 21일에도 지역사회 감염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베이징 방역당국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다싱구 코로나19는 앞서 순이(順義)구 감염과 관련 없다”면서 “베이징 방역상황이 더욱 복잡하고 엄중해졌다”고 평가했다.


베이징 16개 행정구역 가운데 둥청(東城)구와 시청(西城)구는 22~23일 전체 주민 200여만명에 대해 감염여부 검사를 하기로 했다.


문제는 중국 17억명이 대이동을 하는 춘제(春節·중국의 설·2월 11~17일)를 앞두고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며 재확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베이징 당국은 또 최근 한 달 사이 해외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온 모든 사람에 대해 혈청항체 검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 위건위에 따르면 21일 중국 전역의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는 헤이룽장성 47명, 지린성 19명, 허베이성 18명, 산시(山西)성 1명 등 94명이었다.


역외유입 환자 9명을 포함한 21일 확진자 총수는 103명이었고, 무증상 감염자는 역외유입 20명을 포함한 119명으로 보고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6.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7.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