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수도권 감염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식당예절 표지판과 식판지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구가 12월 발생한 관내 확진자 139명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감염경로 불명(30명)을 제외하고 가족간 전염(54명)과 타구 확진자 접촉(25명)에 의한 감염이 가장 높았다.
타구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주로 식당에서 감염 되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감염된 확진자가 다시 가족간 감염으로 이어졌다.
구는 이러한 식당 내 1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부득이 마스크를 벗어야만 하는 음식 섭취 시 말없이 식사하는 등 식사예절이 담긴 안내 식판지 200만개 및 안내표지판 8만개를 제작 관내 음식점 3,953개소에 배포한다.
구는 이번 안내표지판이 식당 손님이 안내판을 보고 스스로 조심하는 것은 물론 업주 및 다른 손님이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손님들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는 15일부터 구청 신관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구민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9일까지 총 2,421건, 하루 평균 약480건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음달 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운영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구는 지난 10일~11일에는 목욕장업 26개소 166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요양시설 관련 감염취약시설 62개소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검사 실시 및 검사주기를 2주에서 1주로 단축했다.
또한 거리가게, 유흥시설, 음식점 등 중점관리시설과 이미용업소 등에 대해서는 주·야간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7일부터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와 하천변 집중 전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일에는 종교시설 200개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예배 방역수칙도 점검했다.
아울러,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에 대해 하루 3번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사무실 수시 환기, 마스크 착용 여부를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직원근무 환경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재택근무 확대 등을 실시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식사 시 대화자제 및 거리두기 등을 꼭 준수해주시기 부탁드린다”며 “방역 인력 확충 및 선제검사 실시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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