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가 10월 9일 오후 6시 도봉동 성대 야구장에서 간송옛집 음악회 ’김동규와 함께하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공연을 개최한다.
2017년 처음 시작한 ‘간송옛집 음악회는’ 그동안 일제강점기 문화재 수호자 간송 전형필 선생이 거주했던 옛 고택에서 매년 9월 중순에 개최해왔다.
올해는 훈민정음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한글날에 개최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이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비대면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만 맞추면 생생한 음향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한글날에 맞게 그리운 금강산, 목련화, 뱃노래 등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1부> ‘한국 가곡의 밤’과 <2부>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악가 ‘김동규와 함께하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2부> 시작 전 펼쳐지는 LED를 이용한 퍼포먼스 그룹 ‘생동감크루’의 사물놀이 LED 댄스 ‘오방색’ 이라는 색다른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자동차 극장 개최 장소인 성대 야구장에는 공연을 위해 대형 무대와 LED 스크린이 설치되고, 차량 25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해 참여 주민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본 공연에 앞서 진행되는 이벤트 퀴즈를 통해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로부터 후원을 받은 소정의 경품도 증정한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전 방역을 실시하고, 공연 관람을 위한 차량 출입 시 발열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코로나로 인해 공연 문화에 목말라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의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송옛집 음악회 ‘김동규와 함께하는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후 당일 현장을 찾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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