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한반도에 다가오는 태풍 대비를 위해 군산해경이 분주하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제주도에 가까워짐에 따라 2일 오후 12시를 기해 태풍대책본부 대응 수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현장 근무세력을 포함해 대응요원을 2교대 근무로 편성하고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를 “관심”단계로 발령해 해안가 갯바위와 방파제 등 고위험지역의 순찰 활동을 기존 6회에서 10회 이상으로 늘린다.
다중이용선박인 여객선 운항은 중단된 상태로 안전해역으로 피항 차 이동 중에 있으며 유람선과 섬 지역을 오가는 도선은 오후부터 피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군산해경은 기상 특보에 맞춰 관할 지역 2천여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태풍을 대비한 홍보 활동에 집중해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병창 경비구조과장은 “제9호 태풍이 남해안을 상륙하여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해상에도 간접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돼 선박과 양식장, 해양시설의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선박 관리자는 선박 계류줄을 보강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망과 어구 또한 미리 결박해둬 바다에 표류하지 않도록 태풍 위력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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