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동영상 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라이키(Likee)가 세계 최대 음원 서비스 제공업체인 빌리브 디지털(Believe Digita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6월 28일에 서명한 이번 파트너십으로 라이키 사용자들은 이제 방대한 규모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비고 테크놀로지(BIGO Technology)가 개발해 2017년 출시한 라이키는 짧은 모바일 동영상을 제작해 감상할 수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선구적 글로벌 플랫폼이다. 2000여가지의 특수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첨단 동영상 촬영·편집 도구를 제공하며, 게임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간 소통과 대화를 장려한다.
시장조사업체 센서 타워(Sensor Tower)가 2020년 1월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라이키는 가장 많이 내려 받은 소셜미디어 앱 가운데 4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앱 중의 하나로 부상했다. 중국 틱톡(TikTok)과의 경쟁 속에서도 2020년 1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가 전년 동기 대비 121.9% 증가한 1억31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크게 사로잡았다.
빌리브 디지털은 20여개의 음반사를 소유하고 전 세계 44개국에서 활동하는 독립 음원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과 영국,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인도네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이집트 등 라이키의 핵심 시장을 망라한다.
틱톡이나 라이키와 같은 짧은 동영상 플랫폼에게 세계화는 곧 현지화다. 라이키와 빌리브 디지털의 파트너십은 현지 이용자들에게 글로벌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현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추구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비고 테크놀로지 부사장은 “렛 유 샤인(Let You Shine)이라는 사명에 매진하고 있는 라이키와 빌리브 디지털이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좀 더 다양한 음원 라이브러리는 사용자들의 창조력을 극대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짧은 동영상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를 즐겁게 할 뿐 아니라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조직을 비즈니스 생태계에 끌어 모을 수 있는 플랫폼 개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해 무척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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