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이 2016년과 2019년에 이은 세 번째 해외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7일 오후, 3억 스위스프랑(CHF) 규모의 해외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3년 만기 스위스 미드 스왑금리(CHF Mid Swap)에 135bp를 더한 수준이다.
이번 발행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민간 기업의 첫 해외공모채권 발행이다. 현대캐피탈이 감염병 확산에 따른 글로벌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수요 모집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3년 만기의 그린본드 발행으로 만기별 차별화된 수요를 확보하고 사회적책임투자를 선호하는 스위스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자동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 200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시작으로 유로본드와 글로벌본드, 스위스프랑, 캥거루본드 등 전 세계 주요 자본시장에 진출해 투자자 기반을 확대해왔다. 스위스 시장에서는 2010년 첫 진출 이후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총 CHF 19.8억 규모(원화 2.3조원 상당)의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2010년부터 스위스 투자자에게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해왔다”며 “그 결과 현지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악화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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